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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독서11

2050 미중패권전쟁과 세계경제 시나리오 - 최윤식 지음 책 표지(아래)를 보면 책제목 밑에 "러시아 전쟁으로 도래할 뜻밖의 미래와 한국의 생존전략" 이라고 나온다. 당연히 미중 패권전쟁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한국의 생존전략 역시 알고 싶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히 한국의 생존전략은 없다. 다만, 읽은 후에 지금 정부처럼 하면 안된다는 생각은 확실히 알겠다;; (검색해보면 "러시아 전쟁으로 도래할 뜻밖의 미래와 한국의 생존전략"은 주제어라고 나옴) 제목에서 말하는 전쟁은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미국/중국 간의 경제를 두고 펼치는 대립을 표현한 말이 타당해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 대만을 두고 대치하는 상황이 온다면 물리적인 전쟁까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전쟁 사이에 러시아가 끼어들면서 앞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할.. 2023. 12. 19.
공부 머리는 5~9세에 결정된다 - 오쿠보히로유키 지음 어렵게 느껴졌던 '다중지능'을 보고 난 뒤라 그런지 이 책은 생각보다 술술 읽혔다. 더욱이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다중지능'과 연관이 되어 있어서인지 수월하게 느껴진 것 같다. 오쿠보 히로유키는 교육가로 40년간 5만 명의 학생을 배출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이 사람의 말이 100%는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다는 말이다. ㅎㅎ (와이프와 이 책에 대해 얘기하면서 "너무 이 사람말 믿는 거 아냐?"란 말을 했기 때문에 이러는 것 같다) 각설하고 이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딱 2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9세까지 뇌의 그릇을 가능한 한 크게 한다. 그 그릇에 밥을 담아 간다. "뇌의 그릇이 뭐고 밥을 담는게 뭐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밑에 중요한 부분을 올려두었으니 읽어봐 .. 2023. 12. 7.
다중지능 - 하워드가드너 지음 약간 책 읽기가 'A' 책을 읽고, 그 안에서 언급된 'B'를 찾아 읽고, 다시 그 안에 있는 'C'를 찾아 읽는 형태로 흘러가는 듯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인가? 여하튼 하워드가드너 교수가 말하는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s)이 기존의 IQ 지능만 알고 있던 나에게 호기심을 자극하여 굳이 읽게 되었다. 하지만 독후감을 말하자면 그다지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다. 그래도 중간중간 내가 잘못 알고 오해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알게 되어 좋은 점도 있었다. 이번에도 기억에 남는 부분만 편집해서 올려볼까 한다. 하워드가드너는 하버드대 교육심리학과교수, 교육과 인간지능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한 이론으로 평가받는 ‘다중지능이론’의 창시자이다. 인간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하.. 2023. 11. 28.
에이트 - 이지성 지음 난 원래도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 최근 인공지능에 관한 책만 들여다 보니 그 걱정은 배가 되어가고 있다. 결국엔 전에 보았던 책과 비슷한 결을 가지고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책에서는 제목처럼 인공지능에게 대체 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8가지를 알려주고 있는데 나는 여기에서 내 기준으로 중요하게 봐야 할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미래 인류 사회는 '인공지능에서 지시를 내리는 계급'과 '인공지능의 지시를 받는 계급'으로 나뉜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것으로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꼽고 있다. 그리고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학교와 직장 등에서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 능력과 창.. 2023. 11. 28.
인공지능의 미래 사람이 답이다 - 선태유 지음 이 책은 2017년에 나왔는데 AI가 인간의 대부분을 대체하게 될때, 과연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란 걱정때문에 눈길이 갔다. 나의 앞날도 걱정이지만 사실 아이의 미래가 더 걱정이 된다. 여기저기 영상과 책으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있긴한데 결국은 아날로그가 살아남는듯 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책에서 언급하고 있으니 참조 바란다. 신석기혁명이나 산업혁명등 인류역사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때는 이로인해 득을 보는 사람도 있고 해를 입는 사람도 있다. 이런현상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똑같은 양면성을 가지게 될것이다.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려면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잘살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심리에 관련된일', '창의와 융합하는 일' 등 4차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으로 대체될수 없는 일자리의 공통점은 '.. 2023. 11. 22.
회복탄력성 - 김주환 지음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느끼지만 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신적으로 버티는 힘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글을 쓰다 보니 난 여태 버텨왔었나 보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회복탄력성이 낮은 걸 알 수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걸 느꼈다. 운동은 하고 있으니 '감사하기'와 '강점발견훈련'을 열심히 할 필요성이 생겨버렸다. 요약한 내용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강점발견훈련'은 나의 대표 강점을 몇 가지 적고 그 강점을 많이 수행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보는 것이다. 솔직히 간략하게 적어보려해도 나의 강점이 2가지밖에 떠오르질 않는다.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도 연습을 통해 키울 수 있다면 해봄직 하지 않을까..? 회복탄력성이란 원래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로 회복력 혹은 .. 2023. 11. 22.
도파미네이션 - 애나 렘키 지음 단순히 책순위 상위권에 있어서 고른 책이다. 의도한 건 아닌데 클루지와 같이 뇌 관련한 서적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쾌락과 고통을 동시에 말하고 있다. 쾌락과 고통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서 도파민을 활용한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경험의 중독성은 더 커진다. 도파민의 발견과 더불어 지난 한 세기 동안 신경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획기적인 발견 중 하나는, 뇌가 쾌락과 고통을 같은 곳에서 처리한다는 사실이다. 이 쾌락과 고통을 저울로 빗대어 설명하고 있는데 한쪽은 쾌락 / 반대쪽은 고통이 자리하고 있고 우리는 이 두 가지를 유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만약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 2023. 11. 8.
초등 영어, 독서가 답이다 - 이상화 지음 영어권 나라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마스터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웬지 저자가 아빠인듯한..) 영어유치원과 영어 학원의 힘을 빌리지 않고 엄마표로 영어를 마스터한 이야기이며 영어를 마스터하려면 영어책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부모의 경제력과 상관없고 부모의 굳은 의지와 실천이 중요하다.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므로 모국어 기반위에 외국어를 넣어야 한다. 영어는 쉽고 필요하며 부정적인 생각이 없도록 해준다. 그래야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가난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에게 3만권의 책을 읽어준다면 미국 상위 3% 부모에게 교육을 받받는 것 같다. 한글로 된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영어책도 좋아한다. 언어만 바뀔뿐이다. 초등1년에 하루한권, 초등2년에 하루두권의 영.. 2023. 11. 7.
클루지 - 개리 마커스 지음 이 책은 여러번의 시도끝에 읽을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 눈에 잘 안들어오고 이해도 잘 안되고..(나만 이런가?;;) 이 글을 쓰는게 과연 맞을까 하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는데 그러다 결국 "옮긴이의 말"을 읽고 나서야 어느정도 이해하고 간단히 적어보려 한다. 클루지는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해결책을 말한다. (쉽게말해 완벽하지 않아도 대충 작동은 되는 상태) 인간의 기억 또한 완벽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작동되는 클루지와 같다고 말하고 있다. 한번에 뭔가 확 바꾸는게 아니라 조금씩 바꾸는..일종의 윈도우 업데이트와 같은거라 생각하면 될듯 하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삶에 깊이 관여하는 영역들인 기억, 신념, 선택, 언어, 행복 등을 살펴보면서 그리고 이 모든 경우에 클루지가 넘쳐난다는 것을 .. 2023. 11. 7.
챗 GPT 거대한 전환 - 김수민, 백선환 지음 사실 AI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 '일 - 육아 - 잠 - 주식' 이 생각만으로 매일매일 돌아가는데 뭔 AI, GPT..에 관심이 갔을까 싶다. 그래도 휴직하면서 오전만은 내시간으로 쓰자는 약속을 지키면서 읽게 된 책이 요놈이었다. 나름 엔지니어라 그런가 휴직하고 처음 본다는 책이;; 이 책의 저자는 처음부터 Chat GPT의 등장에 대해 아이폰의 등장과 같았다고 기술하고 있다. 내가 처음 접한 스마트폰이 (옴니아는 빼겠음) 아이폰 3GS였는데 그 당시의 느낌을 아직 기억하고 있는데 그 정도의 파급력이 있다는 말에 열심히 보기 시작했다. (아이폰 좋은거 알았으면 애플 주식을 샀었야지 난 뭘했나..) 내가 쓴 글이니 내 위주대로 용어 정리와 아주 짧은 내 생각을 적어보면.. GPT : Generativ.. 2023. 9. 22.
역행자 - 자청 지음 여러개의 감투를 가지고 있는 분, 유튜버/블로거/사업가.. 또있나? 베스트셀러에 자주보여서 어느날 호기심에 읽어봤다. 간략하게 기억에 남는내용 위주로 정리를 해보면.. 순리자 : 95%의 인간, 타고난 운명 그대로 살아감 역행자 : 5%의 인간, 인간의 본성을 거스름, 유전자/무의식/자의식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남 역행자 7단계 모델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말말말 (이런말들이 기억에 남음) "태어날 때 가난한 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때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빌게이츠 "신이 망가뜨리고 싶은 인간이 있으면, 신은 먼저 그가 잘될 사람이라고 추켜세..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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