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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7

2024년 텃밭 3 현재 텃밭 작물을 살펴 보면 감자 Zone에 감자와 고랑에 옥수수, 상추 Zone에 각종 상추와 그 옆에 대파는 DIE, 콩 Zone에 완두콩과 강낭콩, 기타 Zone에 호박 / 애플수박 / 가지 / 고추 / 방울토마토 등이 있다. 적고보니 종류가 많다는.. 비가 자주 오는 바람에 가지/고추/토마토는 쓰러질까봐 궂은 날씨에도 나와서 지지대를 박고 묶어 주었다. 빵묶을때 쓰는 철사가 참 유용하긴한데 수량이 적어서 나머지는 끈으로 묶어 주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지지대가 얇고 짧아서 다른 밭에 있는 튼튼한 지지대 대비 너무 허술해 보였다. 그래서 다시 쿠팡에서 굵고 긴 지지대를 구입해서 교체하는 작업을 해주었다. 지지대 해주면서 그물을 달아 넝쿨식물들이 타고 올라가게 해주면 좋아 보였지만 생각보다 비싸서 고민.. 2024. 5. 15.
2024년 텃밭 2 올해 어린이날에도 어김없이 비가 오고 있다. 그것도 2일연속으로.. (작년에도 비왔데요)우리 작물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여 가보니 상추는 당연히 풍성히 자라 있었고 감자도 꽤 많이 자란것이 눈에 보였다. 하지만 대파는..모두 죽어버렸다. 옮겨 심은 날이후부터 하나둘 시들시들 하더니만 결국 모두 죽어버렸다. 씨를 심은것도 아닌데 왜 다 죽어버렸을까..ㅠㅠ 대파는 쉽게 재배할수 있다는 블로거들의 말을 믿고 그냥 옮겨 심기만 했었다. 상황이 이렇게 된 후에야 GPT에게 물어보니 몇가지 추정되는 원인이 있다.병해 진단: 대파에 나타나는 특정 증상들을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병원균 검사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병해진단 키트를 사용해 보세요.영양 상태 점검: 대파 주변 토양의 영양 상태를 검사하고,.. 2024. 5. 6.
2024년 텃밭 1 올해도 텃밭은 하고 싶었지만.. 솔직히 매번 그 먼곳까지 자주 다니기가 힘들어 많이 주저하고 있었다. 하지만 처남이 근처에 텃밭 모집을 한다고 하여 부랴부랴 전화하여 올해도 텃밭을 하게 되었다.이전 밭과 다르게 땅을 뒤집을수록 비닐과 쇠붙이 같은 것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땅이 좋지 못한 인상을 많이 받긴했는데 우리가 먹을 음식들이라 열심히 골라냈다. 역시 이때가 힘이 가장 많이 필요한듯 하다.텃밭하면서 느끼지만 아이는 이제 농부라는 꿈은 잊어버린듯 하다. ㅋㅋㅋ   그래도 텃밭 2년차이지만 하면서 가장 좋을때는 역시 씨앗이 땅을 뚫고 올라올때인듯 하다. 물론 모종 심으면 좀 편하긴 하지만 모종도 잘못하면 시들어서 가슴이 좀 아프긴 한데 씨앗심은 애들은 잘 뿌리내려서 자라기 때문이다. 그래도 상추는 꼭 넣.. 2024. 5. 3.
고구마 수확 1차 게으름인지 정말 바빠서인지 텃밭 진행사항을 꾸준히 올렸어야 했는데 몇달만에 하나 올린다. 나중에 시간될때마다 올리겠지만, 이미 많은(?) 작물을 수확하고 갈아엎고 마지막인 고구마를 수확하는 시기가 왔다. 정확한 수확시기를 알지 못하여 조금씩 땅을 파보긴 했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하라는 조언에 혼자 수확하러 가봤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보통 5월에심고 9월 수확 or 6월에 심고 10월 수확, 4개월 기간을 두고 수확함] 사실 고구마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잘 자라는 듯 하다. 중간중간 비도 와주었기 때문에 물을 줄 일도 없었고 나름 편하게 기른듯 한.. 우리집은 고구마순을 좋아하기 때문에 장모님께 드릴 고구마 줄기를 딴 후에 수확을 진행했다. 아무생각없이 1시간만 하자 했건만 웬걸..일이 만만치 .. 2023. 10. 27.
텃밭일기 - 1 당일에 바로 적었어야 했는데.. 주말마다 뭔가 할일이 참 많다;; 그래도 최대한 적어봐야지! 초딩이 된 아들은 아침 7시면 눈을뜬다. 날도 더워지니 그냥 눈뜨면 텃밭 가는것으로 일정을 잡기로 했다. 다들 씻지도 않아서 꾀죄죄하다 ㅋㅋ 무튼 오늘은 감자와 상추를 심기로! 감자는 너무 간격이 좁으면 뻗어나가기 힘들다하여 'W' 형태로 자르지 않고 통으로 심었다. (물론...게을러서 씨눈을 자르지 못했다. 그래도 잘커다오 ㅎㅎ) 다음은 상추! 장모님이 심으시려고 사둔 상추에서 몇개 빼왔다. 돈굳었으~ 상추뿌리가 생각보다 많이 뻗어나와서 잘자랄듯한 느낌이 든다. 아직 자란건 없지만 몇주 지나면 싹이 트겠지? 꼭 자라야 우리가족 열심히 할건데..ㅠㅠ 무튼 다들 고생했다. 퇴 to the 근! 2023. 4. 3.
텃밭진행 [1] 한주가 지나고 다시 주말이 찾아왔다. 초등생이 된 아들램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강제 기상하여 텃밭으로 GOGO! 뭐 앞으로 더워질 테니 일찍 움직이는 편이 나을 듯 하긴 하다. 한번 갈아엎긴 했지만 다시 오니 잡초들과 돌들이 왜 이리 많이 보이는지.. 계획한 대로 열심히 흙을 뒤집고 퇴비 한 포대를 더 들고 와서 넣을 예정이다. 흙을 파들어갈수록 잡초 같은 놈들이 마구 튀어나오기 시작하는데.. 그나마 축축한 땅속에서 튀어나올 기회만 보고 있는 듯하다. 여름도 아닌데 앞으로 요놈들과의 힘든 싸움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퇴비 한 포대 더 넣어주고 물도 넣어주고 저번주만 힘든 게 아니구나;; 그래도 이든이가 한몫을 해주니 그나마 할만하다. 언제 이렇게 .. 2023. 3. 26.
텃밭시작 [2023/03/18 오후] 아이의 장래희망은 농부다. 물론 유치원에서부터 텃밭을 해왔기때문에 그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푼수떼기 아빠는 그 꿈에 다가설수 있도록 냅다 텃밭을 질러버렸다. 생각은 짧고 후회는 길다했던가.. 상상했던것보다 땅이 넓다;; 더구나 텃밭 쥔장님 말에 따르면 신청하신 모든분들이 등록을 해주어서 쓰지않던 땅을 쓰게 되었다는.. 그 땅이 우리자리였고 그때부터 무한 삽질과 괭이질 시작! 개간 전 개간 후 와.. 거의 2시간 걸린듯하다. 사진으로 보니 왜이렇게 한일이 없어 보이지;; 추가로 사진 투척! 마지막으로 캐모마일 주신거 심고 물준뒤에 막대기 표식하면서 텃밭일 끝! 이제 뭘하지? 공부 좀해야겠다;; (아이 유치원 쌤께서 보시더니 퇴비 더 뿌리라고 하시네요. 한주는 더 뿌리고 기다..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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