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텃밭 3

현재 텃밭 작물을 살펴 보면 감자 Zone에 감자와 고랑에 옥수수, 상추 Zone에 각종 상추와 그 옆에 대파는 DIE, 콩 Zone에 완두콩과 강낭콩, 기타 Zone에 호박 / 애플수박 / 가지 / 고추 / 방울토마토 등이 있다. 적고보니 종류가 많다는..

 

비가 자주 오는 바람에 가지/고추/토마토는 쓰러질까봐 궂은 날씨에도 나와서 지지대를 박고 묶어 주었다. 빵묶을때 쓰는 철사가 참 유용하긴한데 수량이 적어서 나머지는 끈으로 묶어 주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지지대가 얇고 짧아서 다른 밭에 있는 튼튼한 지지대 대비 너무 허술해 보였다.

 

그래서 다시 쿠팡에서 굵고 긴 지지대를 구입해서 교체하는 작업을 해주었다. 지지대 해주면서 그물을 달아 넝쿨식물들이 타고 올라가게 해주면 좋아 보였지만 생각보다 비싸서 고민 좀 해보고 끈으로 작업을..

 

 

전부 교체하고 보니 콩 Zone이 뭔가 허술하다. 다른 텃밭을 보니 유인망으로 멋드러지게 잘해두었다. 텃밭도 캠핑처럼 개미지옥이 되면 안된다. 암튼 일마치고 부랴부랴 따온 상추와 함께 삼겹살을 점심으로 먹었다. 역시 재배한 상추는 부드럽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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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애플수박은 처음 재배라 조금은 걱정이 된다. 아직까지는 키가 생각보다 자라질 않고 줄기도 비실비실하다. 텃밭구조상 공중으로 유인하여 키우는게 좋아보이는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 지지대를 이용하여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공부가 좀 필요해 보인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먼저 어미순을 제거하고 아들줄기를 망에 올려야 타고 오른다고 하는데.. 이게 뭔말인지;;

역시 난 GPT를 이용해야..ㅎㅎ GPT는 반대로 아들줄기를 제거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뭐가 맞는거야;; 그냥 토마토마냥 관리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