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느끼지만 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신적으로 버티는 힘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글을 쓰다 보니 난 여태 버텨왔었나 보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회복탄력성이 낮은 걸 알 수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걸 느꼈다. 운동은 하고 있으니 '감사하기'와 '강점발견훈련'을 열심히 할 필요성이 생겨버렸다.
요약한 내용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강점발견훈련'은 나의 대표 강점을 몇 가지 적고 그 강점을 많이 수행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보는 것이다. 솔직히 간략하게 적어보려해도 나의 강점이 2가지밖에 떠오르질 않는다. 아직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도 연습을 통해 키울 수 있다면 해봄직 하지 않을까..?
회복탄력성이란 원래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로 회복력 혹은 높이 되튀어 오르는 탄력성을 뜻한다. 심리학에서는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회복탄력성은 소통능력과 진정한 행복감에서 온다고 말하고 있으며 소통능력을 향상시켜야 강한 회복탄력성을 지닐 수 있게 된다는 것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서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논지다
회복탄력성을 약화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부정적 정서는 두려움이며 두려움에서 좌절감이 나오고 좌절감에서 분노가 싹튼다. 회복탄력성은 성공에 대한 강한 집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음에서 나온다.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과 방향성을 지니되 그 목적 달성 여부에 얽매이거나 전전긍긍하지 않는 삶의 태도가 회복탄력성을 가져온다.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은 실수를 지나치게 두려워한다. 이런 사람들은 실수는 덜 하지만 정작 실수를 했을 경우에 그들의 뇌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실수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받아들이려 하기보다는 억누르고 무시하려는 무의식이 작동한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한마디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실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들이다. 그들의 뇌는 습관적으로 보다 더 과감하고 도전적이어서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되,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회복탄력성이 높은 긍정적인 뇌의 특징이다.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면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보다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뇌가 필요하다.
긍정적 정서는 상당 부분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이지만, 후천적인 훈련과 노력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향상시킬 수 있다.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첫 번째 요소인 자기조절능력이란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것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역경이나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해 내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자기조절능력은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첫째로 스스로의 부정적 감정을 통제하고 긍정적 감정과 건강한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며(감정조절력), 둘째로 기분에 휩쓸리는 충동적 반응을 억제하고(충동통제력), 마지막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이고도 정확하게 파악해서 대처 방안을 찾아낼 수 있는(원인분석력) 능력이다.
행복은 ‘성공의 결과’라기보다는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 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이 행복하다기보다는 행복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 행복해진다기보다는 행복해져야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행복의 기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고유한 강점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수행하려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강점발견훈련)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으로 강점의 발견과 수행이 있으며 그와 더불어 긍정적 뇌를 만들기 위한 두 가지 비법을 추가적으로 소개해보면..
하나는 ‘감사하기’로 이는 마음의 좋은 습관이고, 다른 하나는 ‘운동하기’로 이는 몸에 좋은 습관이다. 감사하기와 규칙적인 운동이 인간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상식이다.
감사하기 훈련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우선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날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서 감사할 만한 일을 다섯 가지 이상 수첩에 적는다. 인생에 대한 막연한 감사가 아니라, 하루 동안 있었던 일 중에서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머릿속으로 회상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반드시 글로 기록한 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운동으로 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최소 조건은 일주일에 세 번씩 30분 이상, 최대 심박수의 60~80% 정도의 세기로 8주 이상 운동하는 것이다. 최대 심박수는 본인의 나이로 계산한다. 예컨대 30세 성인이라면 심박수를 분당 (220-30) x (0.6~0.8) 114~ 152로 계산한다. 적어도 이렇게 두 달가량 해야 긍정적 정서 향상에 도움이 되기 시작한다. 뇌에 새로운 시냅스 연결을 위한 단백질 합성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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