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야근(?) 후에 감자 하나만 본다는것이...벌써 00시를 넘겨부렀다.
감자라는게 그냥 싹틔운뒤에 묻어버리면 되는줄 알았더니 주의해야 할것이 있었다.
우선 참고한 글들이 몇개 있는데 왕산종묘 한군데만 보면 감자는 졸업해도 될듯하다.
나도 감자를 키워야 하는 입장이라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면..
1. 감자 선택
: 보통 수미 / 대서 감자를 선택함
: 검색하면 구매 사이트가 있는데 싹까지 키워서 배송해주는듯, 이번엔 나눔을 받기로!
2. 싹틔우기
: 산광최아(散光催芽)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쉽게 말해 싹틔우기를 말함
: 15~20일정도, 직사광선을 피하여 25~30도에서 방치 (어떤분들은 검정비닐에 넣어두심)
: 이번엔 그냥 받아서 심고 내년에나 시도를..
3. 씨감자 절단
: 절단하는것도 룰(?)이 있는데 감자눈을 기준으로 상하로 잘라주며 눈 기준으로 세분화하여 4등분도 함
: 감자를 자르고 나면 녹말이 나와서 잘라진 부분을 보호하는데 마르는 과정이 지난뒤 파종
: 충분히 마르지 않으면 땅속에서 부패될 가능성이 크니 주의!
4. 파종
: 파종방법이 중요한데 봄감자 / 가을감자 나눠서 설명하면..
: 봄감자는 10~15cm로 깊게 심어도 되지만, 가을감자는 장마/호우로 인해 썩을확률이 크기때문에 낮에 심어줌
추가로 가을감자 파종을 덧붙이면..
역시 이론은 쉽다. 과연 부딪치면 어떨런지.. 올봄은 가뭄으로 벌써부터 걱정이긴 하다.
물때문에 힘든 한해가 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사진출처
왕산종묘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건강한 감자를 전합니다.
www.wsgamj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