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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53

미술? 아들램은 미술을 좋아한다.(?) 사실 마눌님은 모르겠지만 난 미술과 거리가 저어어어엉말 멀다. 그런데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자기는 미술을 계속 하고 싶다고 노래를 한다. 미술이라하면 그림그리기만 떠오르는데 이녀석은 뭔가 만들고 접고 그런걸 좋아한다. 웹사이트에 미술에 대해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기초적 조형이론에서부터 시작해서 소묘, 정물화, 풍경화, 인물화, 한국화, 조소, 서예, 판화와 같은 순수미술 분야부터 공예, 디자인, 캘리그래피와 같은 응용미술과 사진,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분야들 또한 다루게 된다. 심지어 일부 교과서에서는 행위미술까지 서술하고있다." (나무위키) 여태 잘못알고 살아왔구나.. 마흔넘어서야 이걸 알다니;; 아이 그림을 보면 대부분 자연에 대한 그림이 많고 사람은 본적이 없.. 2023. 3. 25.
감자심자! 즐거운 야근(?) 후에 감자 하나만 본다는것이...벌써 00시를 넘겨부렀다. 감자라는게 그냥 싹틔운뒤에 묻어버리면 되는줄 알았더니 주의해야 할것이 있었다. 우선 참고한 글들이 몇개 있는데 왕산종묘 한군데만 보면 감자는 졸업해도 될듯하다. 나도 감자를 키워야 하는 입장이라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면.. 1. 감자 선택 : 보통 수미 / 대서 감자를 선택함 : 검색하면 구매 사이트가 있는데 싹까지 키워서 배송해주는듯, 이번엔 나눔을 받기로! 2. 싹틔우기 : 산광최아(散光催芽)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쉽게 말해 싹틔우기를 말함 : 15~20일정도, 직사광선을 피하여 25~30도에서 방치 (어떤분들은 검정비닐에 넣어두심) : 이번엔 그냥 받아서 심고 내년에나 시도를.. 3. 씨감자 절단 : 절단하는것도 룰(?)이 .. 2023. 3. 25.
텃밭계획 이번에 받은 텃밭은 집에서 2Km를 가야만 하는 곳이다. 물론 운동삼아 걸어갈 수 있다. 하지만 저질체력에 맞벌이하는 우리가정은 일주일에 한번 가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성사진으로 보니 밭으로 사용하던 곳은 아닌듯 하다. 그래서 퇴비를 듬뿍 주라고 하셨던건가.. 맞아 생각보다 땅도 딱딱했지.. 그래도 커다란 소나무가 뒤에 있어서 여름엔 큰 도움이 될듯하니 위안을 삼자. 아무튼 일주일에 한번 간다는 가정하에 텃밭 식물은 병충해에 강하고 쉬운 작물을 택해야 한다. 추가로 너튜브에서 알아본바에 따르면 초보자들은 재배 기간이 짧은것을 심고 빨리 걷은후에 다시 심는것을 추천하던데.. 우선 그런 채소를 나열해 보면.. 상추, 고추, 가지, 파, 토마토 등이 있고, 내가 하고싶은 감자와 마눌님이 좋아하는 옥수수까.. 2023. 3. 22.
텃밭시작 [2023/03/18 오후] 아이의 장래희망은 농부다. 물론 유치원에서부터 텃밭을 해왔기때문에 그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푼수떼기 아빠는 그 꿈에 다가설수 있도록 냅다 텃밭을 질러버렸다. 생각은 짧고 후회는 길다했던가.. 상상했던것보다 땅이 넓다;; 더구나 텃밭 쥔장님 말에 따르면 신청하신 모든분들이 등록을 해주어서 쓰지않던 땅을 쓰게 되었다는.. 그 땅이 우리자리였고 그때부터 무한 삽질과 괭이질 시작! 개간 전 개간 후 와.. 거의 2시간 걸린듯하다. 사진으로 보니 왜이렇게 한일이 없어 보이지;; 추가로 사진 투척! 마지막으로 캐모마일 주신거 심고 물준뒤에 막대기 표식하면서 텃밭일 끝! 이제 뭘하지? 공부 좀해야겠다;; (아이 유치원 쌤께서 보시더니 퇴비 더 뿌리라고 하시네요. 한주는 더 뿌리고 기다.. 2023. 3. 21.
졸업 & 입학 4살무렵 아이를 유치원을 보낼때, 한가득 걱정만 했었는데.. 어느덧 자라서 초등학교에 입학하였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힘은 들었지만, 적응후에는 자기집마냥 어찌나 유치원을 좋아하던지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나 감사하다. 고생하신 선생님들, 아이 친구들과 부모님들 모두 고마운 마음뿐이다. 아이 사진을 찾아보면서 괜시리 뭉클..ㅠ_ㅠ 모든일에 시작이 있으면 당연히 끝이 있는 법.. 초등학교 부모가 된다는 마음에 다시 한번 우리아이의 4살때가 떠오른다. "아들! 초딩이 되어도 잘 적응 할 수 있는거지? 건강하게 잘 적응해줘!! ㅎㅎ" 아들램은 걱정말라며 가방자랑뿐이다.. 벌써부터 말을 안듣는건 내 느낌인걸까 걱정이 드는 밤이다.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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