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와이프와 나는 공돌이 출신이고 집안에 체육인 하나 없는 그런 가정이다. 그런데 우리아이는 축구를 무지 좋아한다. 

현재는 방과후 활동에서 주1회, 유소년축구클럽에서 주1회 하고 있다. 그렇다고 지금 축구를 잘하느냐? 그건아니다. 물론 처음보다 실력은 많이 늘었다.

유소년 축구팀에서는 중간중간 시.도에서 열리는 대회에 꾸준히 참석을 한다. 아들램 이외에 1 & 2학년 인원이 10명이 넘기 때문에 인원이 딸릴 문제는 거의 없다. 그런데 이녀석이 그렇게 시합에 나가고 싶다고 한다.

 

 

 

엄빠도 궁금해서 계속 따라가진하는데 지금까지 2번 참가해서 우리가 본 건.. 후보로 있다가 교체로 3~5분 뛴 정도?

내가 축구를 그리 잘하는건 아니지만 속상은 하더라.. 난 또 분석하고 가르치고 지적하고..그 다음은 당연히 와이프한테 혼나고;;

그래도 2학년 아이들이 잘해서 우승은 꼭 한다. 5분을 뛰더라고 아들램은 자기 우승마냥 좋아하고ㅋㅋ 속된말로 "날로 먹은.." 이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으면 그걸로 만족해야 할듯 하다.

 

 

 

 

하지만 직관때마다 내가 정말 아쉬웠는지 와이프와 아이를 설득하여 주2회 등록으로 변경하였다. 언제까지 후보로만 있을수는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여기에 소극적인 아이 태도도 바꿨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2학년 되면 강건한 아이로 주축 선수가 되어 시합에 나갔으면 좋겠다. 힘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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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시키면서 필요한 준비물들이 좀 된다. 유니폼이야 축구팀에서 구하면 되는데..

기본적인 축구화, 축구양말, 정강이보호대가 있고 날이 쌀쌀해지면서 이너웨어 등이 필요하다. 축구화는 가격차가 꽤 있기때문에 추천하기가 좀 애매하지만 당근에서 좋은브랜드 제품을 구하는것이 젤 좋다. (나는 매장에서 새거하나와 중고로 하나 샀음)

이너웨어는 그냥 스판이너웨어와 기모이너웨어가 있는데 스판은 구매해서 입고 있고 기모는 이제 막 구매하려 한다.

여기서는 정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이너웨어와 축구양말, 정강이 보호대를 추천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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