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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2

텃밭일기 - 3 이 당시의 텃밭 모습을 보면 오른쪽 두둑에 감자와 오른쪽 두둑에 완두콩이 엄청 자랐었다. 완두콩과 감자 모두 비슷한 시기에 수확을 해도 되는 상황이라 틈날때 완두콩 먼저 걷어들였다. 물론 껍질 벗기는건 손이 많이 가서 좀 미뤄두고 콩밥해먹을 정도만 해서 먹어보았다. 이때가 처음 텃밭수확이었는데 완두콩이 이렇게 단맛이 나는 작물인건 처음 알았다. (맛있단 얘기ㅋ) 감자는 완두콩을 수확한 후에 캐기 시작했는데 씨감자 하나에 주렁주렁 감자가 달려있는걸 보니 수확하는 재미도 있었다. 물론 고구마를 다 캐고 난 이후에 기록하는거라 감자 캐기가 훨씬 쉽다는.. 보통 감자는 4월에 심고 6월에 수확을 하는데 어떤분들은 장마이후에 다시 심어서 추가로 수확하시는걸 보았다. 우리는 주변에 친인척이 살기에 모여서 먹기도 한.. 2023. 11. 5.
텃밭일기 - 2 감자를 심은 이후, 상추와 완두콩을 심었다. 상추는 물만 주면 잘자란다고 들었기 때문에 걱정없었는데 완두콩은 처음이라 걱정이 좀 되었다. 하지만 웬걸 찾아보니 상당히 쉬운 녀석이란걸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이때가 4월말 즘이었나? 심은 이후부턴 열심히 물주고 잡초 뽑아주는것이 우리의 일~! 여기 텃밭은 물통이 멀어서 수레에 물조리개를 가득싣고 날라서 뿌려줘야 했다. 한번 갈때마다 2~3회 반복은 한듯;; 상추는 생각보다 빨리 자라기 때문에 일주일에 2번은 따서 먹을 정도의 양이 나온다. 날이 더워지면 점점 상추대가 굵어지면서 길어지는데 장마전까지 열심히 먹었던것 같다. 다음은 완두콩인데 계획에 없던 작물인데 씨를 아는분께서 주셔서 생각보다 많은 공간을 할당하여 심었다. 생각보다 쑥쑥 자라줘서 지지대가 필..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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