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매기1 텃밭진행 [1] 한주가 지나고 다시 주말이 찾아왔다. 초등생이 된 아들램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강제 기상하여 텃밭으로 GOGO! 뭐 앞으로 더워질 테니 일찍 움직이는 편이 나을 듯 하긴 하다. 한번 갈아엎긴 했지만 다시 오니 잡초들과 돌들이 왜 이리 많이 보이는지.. 계획한 대로 열심히 흙을 뒤집고 퇴비 한 포대를 더 들고 와서 넣을 예정이다. 흙을 파들어갈수록 잡초 같은 놈들이 마구 튀어나오기 시작하는데.. 그나마 축축한 땅속에서 튀어나올 기회만 보고 있는 듯하다. 여름도 아닌데 앞으로 요놈들과의 힘든 싸움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퇴비 한 포대 더 넣어주고 물도 넣어주고 저번주만 힘든 게 아니구나;; 그래도 이든이가 한몫을 해주니 그나마 할만하다. 언제 이렇게 .. 2023. 3.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