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우리집에서는 최대한 스마트폰/TV 같은 영상기기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데 어느날 아이가 브롤스타즈(게임)를 안하니 자기만 소외되어 힘들다고 말하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갑자기 왠 게임 얘기냐고 하겠지만, 아래 표를 보면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들의 하루평균 앱사용시간 순위에 당당하게 브롤스타즈가 들어가 있다. (이미 게임을 시작하기전부터 브롤스타즈 카드를 엄청나게 사들이는 중이었다.)
몇번의 토론 끝에 일주일에 30분 사용을 허락하고 아빠와 같이 게임을 한다는 조건으로 게임을 시작하였다. 

(출처 : https://www.dolabs.kr/apptop5)

 
사실 직업 특성상, 난 게임을 지양해야만 한다. 두 팔로 스마트폰 잡고 고개를 숙이고 게임을 한다는건 하루종일 같은 자세로 일하는 나에게 있어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부터는 게임에 지는게 싫어져서 아이보다 더 게임에 몰두하는듯 하다. 삭제를 결심하다가도 와이프가 애랑 같이 해야한다는 말에 지우지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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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각설하고 나와같은 생각을 하는 아빠들을 위해 브롤스타즈 입문(간단한 팁)에 대해 정리를 좀 해볼까 한다. 설치와 가입은 다들 할줄 안다는 가정하에 현재 게임 진입 후, 나의 기본 화면을 보면 아래처럼 나온다. 

 
뭐..막대 그래프 같이 보이는건 이길수록 쌓여가는거라 이해는 쉬울듯 하고, 주의할건 계급이 올라갈수록 게임에 지면 트로피(왼쪽 상단)가 줄어든다. 가장 기본이되는 캐릭터는 브롤러(노란박스)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기본 캐릭터가 보이고 게임에 이겨서 올라갈수록 다른 상위 캐릭터를 얻는 구조다. 나는 이미 여러번 게임을 진행했기 때문에 24 캐릭터가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 안의 동그라미가 레벨인데 이걸 위해서는 번개모양의 PP와 해골모양의 돈이 필요하다. 

 
현금 투자 없이 이걸 모은다는것은 상당히 힘들다.  돈을 투자할 사람이 아니라면 상점(빨간박스)과 퀘스트(파란박스)를 주의깊게 보면 된다. 상점에 들어가서 옆으로 좀 넘기다 보면 아래 왼쪽 처럼 무료로 매일 조금씩의 코인/크레딧/PP등을 준다. 마찬가지로 맵퀘스트를 들어가면 아래오른쪽 처럼 어떤 조건을 만족하면 현금/XP(경험치?)등을 주게 되는데 여기서 팁은 같은 조건의 퀘스트들이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매일 처리하지말고 좀 기다리면 중복되는 퀘스트들이 발생하는데 그때 한번에 수행해버리면 1타 2피 or 3피의 효가를 볼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이 절약된다. 가운데 하단에 보이는 '솔로 쇼다운' 버튼은 게임 종류를 선택하는 란인데 24시간마다 이벤트처럼 뜨는데 누르면 역시 XP가 차오른다.

아래 그림은 트로피 진척도와 승급 과정을 보여준다. 마친가지로 승리를 할수록 게이지가 올라가는데 특정 조건에 닿으면 현금/PP/크레딧 등을 받게 된다. (참고로 크레딧은 새로운 브롤러를 열수 있는 돈이라고 보면 된다.)

 
아래마냥 별이 나오고 브롤러를 획득하는 순간은 언제나 좋다. ㅋㅋ

 
물론 승리를 계속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게임을 위한 다양한 맵?/종류가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것을 골라서 게임을 당장 시작하면 된다. 난 보통 퀘스트를 위해 게임종류와 브롤러를 선택한다. 아래영상은 듀오 쇼다운이란 게임을 하는 영상이다. 중간에 보면 퀘스트가 동시에 3개씩 수행되는걸 볼 수 있다. 여기서 게임을 위한 팁은 보석상자를 먹어서 파워를 올린다와 HP가 부족하는 숲에 들어가서 열심히 힐링을 한다는 2가지다. 마지막으로 게임이 끝나고 이어서 바로 시작하면 많은 대기를 하지않고 게임 시작이 가능하다. 여기까지가 여태 진행한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