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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여행

충북 보은군 산책

by SiKi's 2024. 5. 6.

어머니께서 고향으로 들어가시면서 이제는 대전보다 보은군에 갈 일이 많아졌다. 안밀려야 2시간을 찍고 가는데 문제는 늘 밀리는 경부고속도로때문에 종종 기차와 렌터카 또는 어머니를 역까지 호출한다. 어머니께서 고생하시긴 하지만 피로에 쩌들어사는 우린 기차가 제일 편하다. 각설하고 이번에 어머니를 뵈러 가면서 주변에 모노레일이 생겼다고 아이를 위해 가보자고 하셔서 급 방문하게 되었다. 차로 30~40분 거리이긴해서 귀찮았지만 어버이날때문에 방문했으니 조용히 따랐다. 다행히(?)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말티재도 갈수 있어 나름 나쁘진 않았다. 

 

모노레일은 산정상까지 운행하며 운임은 성인기준 7,000원 정도한다. 상세한 것은 아래 링크 방문해보시길~!

정상에는 커피숍과 대추빵이 있는데 신기한 마음에 한번 먹어보았다. 하지만 맛은..;;

 

속리산테마파크모노레일> 여행지 | 한국관광100선:대한민국 구석구석

속리산테마파크모노레일

korean.visitkorea.or.kr

 

 

속리산e레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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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oresttrip.go.kr

 

산봉우리마다 집라인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만들어 두었는데 여기저기 여행 다니며 모노레일과 집라인을 봐왔는데 솔직하게 여기 시설이 최신이라 좋아보기긴 했지만 전부 거기서 거기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래에 있는 종합 안내도를 보면 즐길거리가 '모노레일, 집라인,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정도가 있다. 

 

스카이트레일은 안전장비를 하고 좀 더 스릴있는 놀이기구 같은걸 타는데 아이가 아직은 겁이많아 넘기고, 4명이 탈수있는 스카이바이크를 타봤다. 한번 타는데 20,000원이고 테마파크를 한바퀴 쭉 도는건데 테마파크 자체가 아직은 미완성이라 여기저기 공사하는 뷰가 많이 보이는 상태다. 좀 시간이 지난 후에 와야 할듯 싶다. 

 

우리는 한바퀴 돌아보고 곧바로 말티재 전망대로 향했다. 전부터 단풍으로 유명한곳이라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가 많았다. 역시나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뷰는 멋있었다. 가을에 온다면 정말 단풍이 장관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한번 더 와서 보리란 다짐을 다시하며 내려왔다.   

 

요즘 전체적으로 모든 지자체가 이런저런 노력들을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보은군청도 그런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약간은 다듬어지지 않은 곳들과 특산품(대추?)을 살리는 노력이 조금은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갈지 기대도 생기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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